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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뚜쟁이' 루머 일축 "회장에게 후배 소개? 5만원도 받은적 없어"('데이앤나잇')

작성일: 2026.08.16 06:35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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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캡처
▲ 출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배우 강부자가 '뚜쟁이' 루머를 일축했다.

배우 강부자는 15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남다른 인맥을 자랑하며 고 이병철 회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병철 회장이 TBC 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강부자는 당시 언론 통폐합으로 TBC가 폐국하는 과정에을 떠올리며 "TBC 회장님이셨으니까 (알게 됐다). 언론 통폐합이 있었는데 내가 TBC (폐국) 송사를 읽을 때 너무 울어서 강부자가 (KBS에서) TV 배역만 맡으면 다 짤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강부자는 방송 출연이 잇따라 끊겼고, 주변에서는 그에게 직접 나서서 사과하거나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강부자는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이유로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가서 빌라고 할 정도였지만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비냐. 길거리에서 나물 장사를 할 지언정 빌지 않는다고 했다"며 당시 자신의 뜻을 전했다.

그런 강부자를 이병철 회장이 직접 찾았다. 강부자는 "이병철 회장이 제가 잘 안보이니 찾은 거다. 불러서 '뭘 도와줄까'라고 하더라. 너무 사는 게 힘들어 보이니까. 하지만 잘 살고 있다고 했다"며 이 회장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부자는 이병철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 번으로 끝난 것도 아니었다. 무려 다섯 차례 도움을 제안받았지만 매번 사양했다는 것.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 이명희 역시 강부자에게 "뭐 하나 해달라고 하지 그랬냐"고 말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도움을 거절한 강부자에게 돌아온 것은 뜻밖의 오해였다. 그는 자신이 이병철 회장에게 후배들을 소개하고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소문이 퍼지면서 '뚜쟁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강부자는 "저는 '회장님 뭐 하나만 해주세요' 이런 것 절대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후배를 회장에게 소개했다는 소문이 도나"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당한 소문은 가족에게까지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아들이 동생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며 강부자는 "동생한테 '어머니가 故 정주영 회장에게 재떨이로 맞았냐. 후배를 줘야 하는 돈을 떼어먹었다던데'라고 묻더라"라고 전했다.

강부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억울하고 분하다. 부처님에게 맹세코 5만원도 받지 않았다. 오늘날 이렇게 살아온 게 다행"이라고 강조하며, 오랜 세월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온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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