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기이안 연애' 기안84 "AI와 데이트, 처음엔 화났다…아직도 혼란스러워"

작성일: 2026.08.18 14:42 홍혜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안84. 제공 SBS
▲ 기안84.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기안84가 AI와의 데이트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예능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기안84, 장도연과 연출을 맡은 손정민 PD, 원승재 PD가 참석했다.

'기이한 연애'는 인간 대표 3인이 'AI 파트너'와 직접 데이트를 하며 사랑과 감정의 본질을 실험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리얼리티다.

AI와의 데이트에 나서는 '인간 대표'로는 기안84, 장도연, 이유비가 나섰다. 서로 다른 성향과 연애관을 가진 세 사람은 AI와의 연애 실험에서 각기 다른 감정 변화로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기안84는 '기이안 연애' 출연 이유에 대해 "PD님이 사무실을 한 번 찾아오셨다. 요즘 'AI랑 감정 교류,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저도 한편으로는 실험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먹고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출연) 계기는 콘셉트가 겹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새로울 것 같기도 하고 신선할 것 같기도 했다. 스스로 프로그램을 하면서 감정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도 궁금했다"라며 "개인적으로 T 성향이라 AI를 인격체로 느낄 수 있을까란 고민도 많이 했다. '가능할까?'라는 호기심이 많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일단 저는 처음에는 AI가 계속 좋은 이야기만 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것에 조금 화가 났다. 계속 AI를 의심하면서 열이 받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 또 비주얼이 현실에서 제가 말도 못 걸 것 같은 분들이셔서 확실한 장점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안84는 "지금도 조금 혼란스럽다. AI와 사람과의 교류가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기이안 연애'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