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오늘 마지막 공연, 모든 에너지 쓸 것…더 뜨겁게 즐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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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빅뱅은 23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2026 월드투어 'XX: 코스모스'에서 "모든 에너지를 다 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시작점이자, 오랜 시간 빅뱅을 기다려온 V.I.P(빅뱅 공식 팬덤명)와 다시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드래곤은 "빅뱅 20주년 기념 월드투어다. 2006년부터 시작돼 2026년에 와있다. 코스모스 오신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성은 "20년째 큰대 소리성으로 인사드리고 있는 놈, 노래하고 있는 자식, 여러분의 큰 소리 대성입니다. 오늘 코스모스 제가 아주 풀코스모스로 모시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양은 "20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무대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반갑다. 저희가 오늘이 마지막 콘서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은 "사실 아직 여러분들이 더 많이 뜨겁게 즐길 필요가 있다. 오늘은 저희가 대화를 여유롭게 하고 있다. 고양스타디움이 10시가 되면 모든 전원이 꺼진다고 해서 데이1, 데이2에 대화를 많이 못했고, 토크를 계속 줄였다"고 말했다.
태양은 "근데 오늘은 여러분의 반응에 따라 저희가 더 재밌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며 "저희는 오늘 서울에서 하는 마지막 공연이라서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 쓰겠다. 남길 수 없다. 다음 무대부터는 더 큰 목소리로 따라 불러달라"고 했다.
이날 '판타스틱 베이비'로 공연의 포문을 연 빅뱅은 '핸즈 업', '투나잇', '블루', '루저', '이프 유', '배드 보이', '베베', '하루 하루', '거짓말'까지 쉴 새 없이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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