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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중증2' 하차냐 강행이냐…10월 촬영 앞두고 "확인 안돼" '설왕설래'[이슈S]

작성일: 2026.08.28 06:5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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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 ⓒ곽혜미 기자
▲ 하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된 배우 하영의 차기작 '중증외상센터' 시즌2 출연 여부를 두고 하차설과 출연 강행설이 맞물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이하 중증2) 촬영을 앞두고 하영의 캐스팅 교체를 고심 중이라는 설이 불거졌다. 

당초 '중증2' 측은 하영의 캐스팅을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근래 들어 계속된 논란과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체 캐스팅을 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고려 대상에 올렸다는 후문이다. 

하영 측은 하차설에 대해 26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 아직까지는 변동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하영의 하차 가능성에 대해 넷플릭스에 문의하자 "후속작 제작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캐스팅, 촬영 시기 등은 지금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반면 이날 오후에는 하영의 '중증2' 출연 강행설이 나와 눈길을 모았다. 하영이 하차하지 않고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출연 예정이라는 것.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서도 하차설 문의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답변을 내놔 눈길을 모았다. 어느 한쪽의 설에 부인이 아닌 일관적으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 다만 어느 쪽도 결정된 사안은 아닌 만큼 시시각각 변하는 여론을 고려해 여러 안을 고심해 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증' 시리즈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지난 24일 KBS '말자쇼'에 출연해 시즌2 제작에 대해 "현재 프리 프로덕션 작업이 끝나서 장소를 찾고 있다. 아마 10월에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고 구체적인 스케줄을 언급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0월 촬영을 앞둔 만큼 대체 캐스팅을 하기에는 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반면 촬영을 강행한다고 해도 실제로 작품이 공개되기까지는 적어도 1년 가까이 시간이 걸린다. 정작 방송 즈음에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하영의 출연 여부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영은 지난해 1월 공개된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처음 비중있는 주연급 배역을 맡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최근 '참교육'에서도 활약했으며, 첫 주연작 '이런 엿같은 사랑'까지 연이어 공개하며 넷플릭스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넷플릭스는 유료 OTT 플랫폼인 만큼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우선해 지금까지 논란 배우들의 출연 및 작품 공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강행해왔다. 다만 하영의 친일파 증조부 논란은 예상 외로 파장이 컸던 상황. 가만히 있던 하영의 친일파 조상이 알려진 것이 아니라 배우 스스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친일파 증조부의 이력을 자랑스럽게 선전한 것이 큰 충격을 안겼다.

하영의 차기작 중 촬영 분량이 얼마 남지 않은 '승산있습니다'는 재촬영 부담이 큰 탓에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는 '중증2'는 입장이 다르다. 캐스팅을 강행할 경우 넷플릭스가 부정 여론을 뭉개고 논란 배우를 또 한 번 품고 가는 사례를 남기는 부담을 지게 될 전망이다.

과연 하차설과 출연 강행설 속 '중증2'의 캐스팅 행방은 어디로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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