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눈치 없어, 둘이 안 맞아"…김구라, 2년 전 '라스' 발언 재조명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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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위라클'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송지은과 박위 부부를 향해 남겼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4년 3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송지은과 박위가 함께 출연했던 장면이 공유됐다.
당시 방송에서 송지은은 박위와 데이트하며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박위가 감바스에 빠져 자주 먹으러 다녔으나, 자신은 마늘이나 파를 먹으면 속이 아픈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박위를 향해 "내가 보니까 박위 씨가 눈치가 살짝 없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두 사람의 또 다른 데이트 성향 차이가 언급되자 김구라는 “둘이 잘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당시 웃음으로 넘어갔던 김구라의 한마디를 현재 박위의 논란 상황과 연결 지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의 직관이 남다르다", "과거 김나영 남편 사태나 견미리 때도 그렇고 사태를 꿰뚫어 보는 안목이 있다", "김구라는 미리 알고 있었나" 등의 의견을 내놨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뜻하지 않게 논란에 직면했다. KTX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고정하려던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데에 대한 영상이었으나, 도와주려던 공익근무요원의 실수를 100만 유튜버가 박제까지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해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00만 명에 이르렀던 구독자 수는 95만 명대까지 떨어지며 구독자 이탈이 이어졌고, 줄줄이 예정되어 있던 강연 일정 취소에 이어 서울시 홍보대사 자진 사임까지 이뤄졌다. 급기야 박위에게 송지은을 소개해 준 코미디언 김기리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한편 1987년생인 박위는 2024년 3살 연하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으며. SBS 부부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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