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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무너져, 견디는 중"…김민종 'MC몽 고소'에 유튜브 제작진 공개 지지

작성일: 2026.09.03 10:5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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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왼쪽), MC몽.ⓒ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 김민종(왼쪽), MC몽.ⓒ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민종이 MC몽을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김민종과 함께 일한 유튜브 제작진이 그를 공개 지지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영차티비 이경영' 제작진은 김민종을 옹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민종은 배우 이경영과 함께 '영차티비'에 출연하며 소통해왔다. 

제작진은 영상을 통해 "한 사람의 말 몇 마디로 38년이 무너졌다"고 운을 뗐다. 

제작진은 "제가 아는 김민종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똑같은 사람이었다"며 "제일 먼저 와서 제일 늦게 갔고, 스태프 밥은 먹었는지부터 묻던 사람. 그 사람이 지금 '사실이 아닙니다' 한 문장만 남기고 견디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민종이 출연한 저예산 영화 '피렌체'에서 함께 일한 스태프의 말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며칠 전 뜻밖의 사람이 입을 열었다. '노개런티로 출연해 주셨고, 누구보다 성실했고, 고생하는 스태프 밥을 매번 사비로 사주셨다'고 했다. 얻을 게 하나 없는 사람이 나서서 말했다. 그게 김민종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안타까운 건 이창열 감독의 '마마'다. 20년 만의 영화 복귀, 멈춤은 또 다른 시작이라던 그 작품에서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은 채 그는 내려와야 했다. 검증 없는 말 한마디가 배우의 작품을, 감독의 선택을, 관객의 기다림을 빼앗았다. 이게 통하면 그 다음은 누구든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리치지 않고 법의 자리에서 진실을 밝히는 길을 택했다. 형 무대는 사라진 게 아니라 잠시 비어 있는 것이다. 형이 준 밥 한 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돌아오는 날 첫 번째 줄에 앉아 있겠다. 이번엔 우리가 형 곁에 있을 차례"라고 김민종을 응원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18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김민종이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및 증인 매수 등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해당 내용이 확산되자 김민종 측은 이튿날인 5월 19일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이후 2일 김민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민종 측은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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