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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시간 여행에 렌터카 48시간?"…'나혼산' 전현무 즉흥여행, 사과문 내고도 또 연출 논란

작성일: 2026.09.07 10:04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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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여행을 둘러싼 연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렌터카 대여 시간을 두고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방송과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보충의견서를 제출했다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방송에 따르면 전현무가 탑승한 알마티행 항공편은 8월 6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한국과 알마티의 시차는 4시간이며, 비행시간은 약 7시간이다. 이를 환산하면 현지 도착 예정 시각은 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알마티 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이다.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문제가 된 것은 전현무가 인천공항에서 직접 예약한 렌터카의 대여 시작 시간이다. 화면 속 휴대폰에 표시된 대여 시작 시각은 오전 9시 8분이었다.

A씨는 "한국시간으로 보더라도 인천 출발 전이고, 알마티 현지시간으로 보더라도 실제 도착 예상 시각보다 약 5시간 이르다. 한국시간과 알마티 현지시간 어느 쪽으로 해석하더라도 실제 차량을 수령할 수 없는 시각"이라며 실제 차량 대여·반납 시점과 방송 내 여행 일정 사이의 차이를 확인할 객관적 원자료 검증을 심의기관에 요청했다.

대여 기간 설정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시됐다. 예약 화면상 대여 기간은 8월 6일 오전 9시 8분부터 8일 오전 9시 8분까지 총 48시간으로 설정돼 있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해당 일정을 1박 2일, 총 29시간의 여정으로 소개했다.

A씨는 "29시간 여행과 48시간으로 설정된 렌터카 대여기간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며 해당 업체가 1일 미만 대여를 제공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48시간 대여 설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앞서 제작진은 사전 연출 논란에 대해 "카자흐스탄행 가능성에 대비해 스태프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요청해뒀다"며 "당일 다른 목적지를 선택하거나 항공권을 구하지 못할 경우 스태프 표를 취소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전현무의 항공권 직접 발권과 렌터카 예약 역시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도착 후 국제운전면허증 사본 등을 제출하고 차량을 인도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제작진이 카자흐스탄행 스태프 항공권을 사전에 발권해 두었다고 밝힌 만큼 렌터카의 사전 예약·준비 여부 역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방송에는 렌터카 예약 신청을 최종적으로 완료하는 장면이 확인되지 않는 만큼 해당 장면이 실제 예약 절차를 그대로 보여준 것인지, 아니면 방송상 '즉흥여행'의 맥락을 강조하기 위해 별도로 연출ㆍ재구성된 장면인지 합리적인 의문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현재 방송에 노출된 예약 화면 속 시간이 실제 인도·반납 시간과 일치하는지, 예약 확정 시점 및 실제 귀국일시 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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