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딸 우서윤, '성형 논란' 딛고 증명한 '미코眞' 왕관의 무게[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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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2026 미스코리아 진(眞)' 선발 이후 다부진 소신과 당당한 자세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 선발 이후 출신부터 과거까지가 하나하나 화제가 되며 관심을 모은 우서윤은 최근 유튜브 채널 'YTN star'의 뉴스 프로그램에 선(善) 오수민, 미(美) 이민솔과 함께 출연해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우서윤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미스코리아라는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많은 여성분들 중에 한 명이었다"며 "최근에는 미스코리아가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과 매력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펼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발전해 왔다고 생각을 해서 용기를 좀 더 얻고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준비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마지막 사전 심사가 끝났을 때를 꼽았다. 그는 "대중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미스코리아는 무대뿐만 아니라 그 비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심사가 여러 차례 있다. 그 지역 대회부터 시작해서 본선까지 총 4번의 심사를 했는데 이제 마지막 사전 심사가 끝나고 났을 때 그 기분이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젠지' 미스코리아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묻는 말에 "조금 더 자신만의 매력을 좀 더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또 다양한 매력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도 생각한다. 또 이제 저희가 예능을 같이 찍었다. 그동안은 미스코리아가 좀 딱딱한 이미지일 수도 있었겠지만 저희가 또 색다른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고 조금 더 예능적이고 재밌는 부분들도 많이 보여 드렸다고 생각을 해서 '미스코리아도 인간미가 좀 있구나'라는 점을 강조하게 된 계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
우서윤은 '미스코리아 진' 발표 순간에 대해 "사실 그 순간에는 제 이름이 불렸다는 게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한동안 조금 멍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앵커가 "마지막까지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을 때 솔직하게 좀 기대하지 않았냐"고 묻자 우서윤은 "'안 될 것 같다'라고 솔직히 생각을 했다. 정말 안 될 거라고 생각했고, 호명되는 순간에도 제가 표정 관리를 했어야 됐는데 너무 이렇게 망가지게 당황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지원의 딸로 불리는 데에 대한 부담감도 언급했다. 우서윤은 "사실은 24년 동안 그런 수식어가 붙어 왔었고, 또 그래서 제 삶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 아빠 덕분에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던 때도 있었었고 그래서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또 그러면서도 저도 저만의 이야기가 있고 저만의 길을 또 걸어왔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는 우지원의 딸로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 우선 자체로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또 우서윤은 본인의 반전 매력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키도 크고 또 무표정일 때는 차가워 보인다는 얘기를 좀 자주 들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첫인상과는 조금 다르게 사람 정말 좋아하고 또 사실 애교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더불어 우서윤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우서윤은 '미스코리아 진'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는 미술을 공부해 왔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예술을 통해서 어 누군가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물하는 그런 큐레이터가 항상 되고 싶었다. 이제 미스코리아로서 한국을 조금 더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을 더 하게 됐다. 그래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한 큐레이터가 되는게 저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대회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점은 어떤 게 있냐는 질문에 "앞으로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미스코리아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이제 이 타이틀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제가 가진 생각이나 가치관, 제가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들 사이에는 "우서윤님 미스코리아 진 화이팅입니다", "우서윤 노래 잘하네. 저음 매력", "역시 아빠가 잘생겨야 딸이 예쁘다"라며 응원 여론이 있는 반면, "이제 인물을 크게 안 보나", "성형 수술 이력 있으면 출전 금지해야", "미스코리아 심사 기준을 모르겠다" 등 비판 여론도 존재했다.
우서윤은 미스코리아 진 선발 이후에도 때아닌 '성형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앞서 우서윤은 지난 7월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한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26명의 본선 진출자 중 최고 영예인 미스코리아 진(眞)을 차지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16세 당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했던 방송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며 '성형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당찬 모습으로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행보를 이어가며 왕관의 무게를 당당히 감당해내는 모습이다.
한편 2003년생인 우서윤은 tvN STORY 예능 '내 새끼의 연애2' 방송 당시 축구 감독 신태용의 아들 신재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다. 그는 현재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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