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날벼락' LG 7연승 중인데, 홍창기 허리 근육통으로 이탈 "재활 일주일"…배정대 등 5명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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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날벼락을 맞았다. 홍창기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다.
KBO는 21일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LG 홍창기를 비롯해 배정대(KT 위즈), 이서준과 조민영(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동주와 박신지(이상 두산 베어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홍창기가 아닐 수 없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평가를 받을 예정인 홍창기는 120경기에서 99안타 33타점 69득점 타율 0.248 OPS 0.679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원래 홈런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올해 단 한 개의 아치도 그리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타격감은 분명 나쁘지 않았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18일 KT 위즈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20일 연이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유는 허리 통증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급기야 홍창기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 허리 통증이 잡히지 않으면서 검진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홍창기는 오늘 검진 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재활에 일주일 정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LG는 7연승을 질주하면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시즌 종료까지 양 팀이 1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결코 좁히지 못할 격차는 아니다. 하지만 홍창기가 이탈함에 따라 당분간 홍창기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주 LG가 3경기 밖에 치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날 홍창기 외에도 네 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홍창기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후 FA가 되는 배정대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하는 등 91경기에서 타율 0.194 OPS 0.534로 부진하면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어 롯데의 이서준과 조민영, 두산의 김동주와 박신지 또한 부상 등의 이유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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