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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K-컬처의 다음 무대 열었다"…펄스나인, '테크테인먼트 2026 서울' 성료

작성일: 2026.09.22 09:39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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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데크테인먼트 2026 서울 - 포럼 & 어워즈' 포스터. 제공|펄스나인
▲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데크테인먼트 2026 서울 - 포럼 & 어워즈' 포스터. 제공|펄스나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AI 테크테인먼트 기업 펄스나인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데크테인먼트 2026 서울 - 포럼 & 어워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전체의 기획과 운영은 펄스나인이 맡았고, 어워드는 AIDOL101과 IDAC가 공동 주최했다.

'AI 인 K-컬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AI와 콘텐츠 결합에 관심을 둔 창작자와 아티스트, 새로운 서비스와 IP를 준비하는 스타트업·기획자, 브랜드와 팬 경험을 고민하는 마케터,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AI 실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제디지털자산 대상 시상 및 인증서 수여, 선정 프로젝트 발표, AIDOL101 몽트뢰 캠페인 톱3의 커버 공연,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실제 창작과 서비스, IP, 팬덤, 비즈니스에 어떻게 연결할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으로 꼽혔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에서 우승한 몽트뢰 톱3가 서울 무대에서 커버 공연을 선보였고, 온라인에서 발굴된 아티스트가 오프라인 무대로 이어지는 AIDOL101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워드에서는 기존 기업과 서비스뿐 아니라 AI로 새로운 콘텐츠와 창작 방식을 만들어가는 아티스트와 프로젝트까지 평가 범위를 넓혀, 기업·서비스·공로자와 AI 아티스트·프로젝트 등 총 14건을 선정하고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 

같은 날 열린 엔터테크 2026 개막식 포럼에서는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가 '엔터테인먼트가 무한해지면, 무엇이 가치 있어지는가'를 주제로 발제하고 패널토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생성형 AI로 콘텐츠 생산의 양과 속도가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 인간과 창작자의 역할, 콘텐츠와 IP의 가치, 팬과 브랜드의 관계, AI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지은 대표는 "AI로 만들 수 있는 것의 양이 빠르게 늘어날수록 단순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진다. 앞으로는 무엇을 만들 것인지 선택하고, 그것을 어떤 서사와 관계, 경험, 비즈니스로 연결하느냐의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크테인먼트는 기술에 엔터테인먼트를 붙이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AI, 콘텐츠, IP, 팬덤, 플랫폼과 실제 산업이 서로 영향을 주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영역”이라며 “이번 서울 행사가 이미 존재하는 장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아직 이름 붙지 않은 새로운 창작과 사업을 발견하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펄스나인은 앞으로 AIDOL101을 통해 아티스트와 프로젝트의 후속 활동을 이어가고, 국내외 오픈콜과 공동 프로젝트, 글로벌 쇼케이스, 기술·콘텐츠 사업화 등으로 테크테인먼트(TECHTAINMENT) 네트워크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일회성 시상이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자와 기술기업, 산업 파트너가 실제로 다음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구조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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