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속보] 韓 펜싱 단체전 전종목 메달 확정! 女 사브르-男 에페 단체전 4강 진출→최소 동메달 수확

작성일: 2026.09.27 13:49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전하영(오른쪽) ⓒ연합뉴스
▲ 전하영(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여자 사브르 대표팀(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과 남자 에페 대표팀(박상영, 장효민, 남연호, 권오민)이 나란히 동메달을 확정지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시안게임 펜싱 단체전은 전종목 메달 수확이 확정됐다.

한국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26일 일본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8강 중국과 맞대결에서 45-28로 승리했다.

2002년 여자 사브르가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이후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때문에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 특히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3년 만에 최정상에 올랐고, 그때와 같은 멤버가 출전한 만큼 충분히 메달을 기대해 볼 만하다.

홍콩을 상대로 스타트는 최세빈이 끊었다. 최세빈은 시작부터 5점을 뽑는 동안 단 2점만 내어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여자 사브르 세계 정상권에 올라 있는 전하영이 단 한 점도 용납하지 않고, 5점을 쓸어담으면서 10-2까지 격차를 벌렸다.

일방적인 경기는 이어졌다. 세 번째 주자 서지연도 그대로 흐름을 이어받으며 10점차까지 달아났고, 네 번째 렐리에서 다시 최세빈이 칼을 들었고, 20점째를 선점했다.

그런데 다섯 번째 주자 서지연이 두 점을 먼저 내주는 등 5점을 뽑는 동안 8실점하며 25-16으로 추격 당했고, 전하영도 다소 고전했다. 그래도 한국은 9점차의 리드를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서지연이 다시 간격을 10점차로 벌린 뒤 최세빈에게 바통을 넘겼고, 최세빈은 단 2실점으로 5점을 뽑아내며 40-27까지 도망갔다. 이어 마지막에는 '에이스' 전하영이 재빠르게 5점을 먼저 따내면서, 45-28로 4강 진출 확정과 동시에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 장효민 ⓒ연합뉴스
▲ 장효민 ⓒ연합뉴스

이어 같은 시간에 열린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도 8강 중국과 단체전 맞대결을 가졌다. 에페 대표팀은 오전에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16강 맞대결에서 장효민이 홀로 21점을 쓸어담는 등 45-33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 티켓을 따냈다.

첫 번째 주자 장효민은 2-2로 팽팽한 상황을 만든 후 권오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그런데 권오민이 3점을 확보하는 동안 무려 6실점을 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후 박상영이 7점을 수확하는 등 3점차의 간격을 유지해냈고, 이어 남호연이 한 점을 좁혀내며 15-17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흐름이 바뀌었다. 5번째 렐리에서 장효민이 7점을 쓸어담으면서 22-22로 균형을 맞춰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상영이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서 27-2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제대로 흐름을 탔다. 남연호가 1실점 5득점으로 확실하게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박상영도 간격을 한 점 더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고, 또 한 번 마지막 주자로 장효민이 출전해 9점을 뽑아내며 45-36으로 4강 진출을 만들어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