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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작성일: 2026.09.27 17:01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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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8강 몽골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김제덕-강채영이 표적을 확인한 뒤 서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8강 몽골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김제덕-강채영이 표적을 확인한 뒤 서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의 금맥 캐기는 이제 시작이다. 첫날부터 과녁을 향한 한국 양궁의 기세가 묻어났다.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가운데 단체전 6종목에서 모조리 4강에 올랐다. 

리커브 여자대표팀이 결국 카자흐스탄을 밀어내고 8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5-3으로 꺾었다. 

강채영(현대모비스)-오예진(광주은행)-이윤지(현대모비스)로 구성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초반 두 세트를 나눠가지면서 2-2로 맞췄다. 3세트부터 다시 중심을 잡아 세트스코어를 4-2로 벌린 대표팀은 마지막 5세트에서 카자흐스탄과 동점으로 마쳐 1점씩 추가해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리커브의 저력은 랭킹 라운드부터 확인됐다. 강채영이 685점으로 개인 1위에 올랐고, 오예진은 678점, 이윤지는 677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의 점수를 합친 2040점은 대회 신기록이었다. 본선에서 잠시 흔들렸지만 기본적인 전력의 높이를 다시 보여준 셈이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8강 몽골과의 경기. 대한민국 김우진-이우석-김제덕이 경기 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연합뉴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8강 몽골과의 경기. 대한민국 김우진-이우석-김제덕이 경기 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제 목표는 더 선명하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98 방콕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기록을 8회로 늘리는 데 도전한다. 여자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은 10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남자 단체전도 출발이 산뜻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김우진(청주시청)이 호흡한 남자 대표팀은 타지키스탄(6-0)과 몽골(5-3)을 차례로 꺾었다. 이들 역시 10월 2일 준결승전을 치르며 상대는 대만이다. 

리커브 혼성 단체 역시 막강했다. 김제덕과 강채영이 합을 이뤄 몽골 조를 5-3으로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커브에서 이어진 한국 양궁의 상승세는 컴파운드에서도 계속됐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박정윤(창원시청) 조가 일본을 160-150으로 누른 데 이어 8강에서 이란까지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특히 16강 일본전에서는 16발을 모두 10점에 꽂는 만발을 기록하며 강렬한 장면을 남겼다. 혼성 4강에서는 중국과 맞붙는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16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박정윤-최용희가 경기를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표적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16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박정윤-최용희가 경기를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표적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도 최용희-김종호(현대제철)-최은규(울산남구청)가 이란을 239-234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박정윤-강연서(성사중)-박예린(한국체대)이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을 차례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녀 단체전에서는 모두 인도와 결승행을 다툰다.

리커브에서 먼저 활시위를 당긴 한국 양궁이 컴파운드까지 4강 대열을 넓혔다. 이제 남은 것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단체에 주어진 6종목 모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해 화살을 겨누는 일이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16강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박정윤, 강연서, 박예린이 표적을 확인한 후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16강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박정윤, 강연서, 박예린이 표적을 확인한 후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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