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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주목한 한국야구 금메달…"김도영 비롯한 韓 유망 선수들 병역혜택 받는다"

작성일: 2026.09.27 22:5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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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숙명의 한일전. 결과는 한국의 승리였다. 그러자 일본에서도 한국야구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혜택'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도요하시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일본과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3-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이어진 대회 5연패 위업이 현실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한국은 '에이스' 곽빈이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투구수만 무려 111개에 달했다.

1-1 동점이던 8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는 김도영이 3루 강습 내야 안타를 치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작렬, 한국에 3-1 리드를 안기며 해결사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한국은 박영현이 1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대회 우승을 확정했고 또 한번 금메달 신화를 이룩했다.

이날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병역혜택이 걸린 한국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라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

▲ 박준순 ⓒ연합뉴스
▲ 박준순 ⓒ연합뉴스
▲ 김진욱 ⓒ연합뉴스
▲ 김진욱 ⓒ연합뉴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프로 선수를 1명도 뽑지 않았고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일본의 사회인 대표팀이 한국에 패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라는 '풀카운트'는 "일본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한국을 꺾었지만 결승에서는 오히려 설욕을 당했다. 일본은 32년 만에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목표로 했으나 마지막 한 걸음을 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풀카운트'는 "반면 한국은 금메달 획득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절대적인 조건이었던 만큼 이번 우승의 의미가 컸다"라면서 "김도영을 비롯한 한국의 유망한 프로 선수들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국에는 김영우, 김진욱, 최준용, 최민석, 오원석, 소형준, 성영탁, 배찬승 등 투수 8명, 김건희, 조형우 등 포수 2명, 김도영, 박준순, 이재현, 정준재 등 내야수 4명, 박재현, 문현빈 등 외야수 2명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미필이었고 이들 모두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사회인 대표로 임한 일본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 아시아 제패를 목표로 했지만 전원 프로 선수의 한국에 대회 5연패를 허용했다"라고 전했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민석 ⓒ연합뉴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민석 ⓒ연합뉴스
▲ 문현빈(왼쪽)과 김도영 ⓒ곽혜미 기자
▲ 문현빈(왼쪽)과 김도영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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