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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NOW] 韓 트랙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나란히 동메달…신지은 대회 2번째 메달

작성일: 2026.09.30 21:0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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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트랙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이클연맹
▲ 한국 트랙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이클연맹

[스포티비뉴스=나고야, 정형근 기자] 한국 트랙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3위에 올랐다.

단체추발은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4㎞를 달리는 종목이다. 두 팀이 트랙의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기록을 겨루며 상대 팀을 완전히 따라잡으면 그 즉시 승리가 결정된다. 기록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4분30초311을 기록하며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로 1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중국에 완주 전 추월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반대로 우즈베키스탄을 레이스 도중 따라잡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한국 여자 단체추발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다.

신지은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은은 앞서 여자 도로독주 24.2㎞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 이어 단체추발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두 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신지은은 메디슨과 옴니엄에도 출전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단체추발 메달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4명뿐 아니라 앞선 라운드에 출전했던 박도영(서울시청)에게도 수여됐다. 단체추발은 예선이나 1라운드에 한 차례라도 출전한 선수에게 메달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여자 대표팀에서는 김민정, 장수지, 노윤서, 신지은, 박도영 등 모두 5명이 동메달을 받았다.

▲ 한국 남자 단체추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이클연맹
▲ 한국 남자 단체추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이클연맹

남자 단체추발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박상훈(인천광역시청),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연천군청), 민경호(서울시청)가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제압하며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3분35초338을 기록해 4위로 1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개최국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힘을 냈다.

한국은 3분55초93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카자흐스탄은 3분58초718을 기록해 한국이 2.785초 앞섰다.

마지막까지 속도를 끌어올린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따돌리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 단체추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에서도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박상훈, 홍승민, 김현석, 민경호에 앞선 라운드에 출전했던 이진구(서울시청)까지 모두 5명이 메달을 받았다.

대한민국 선수단장이자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인 이상현 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선전이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에 힘이 되길 바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자신 있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녀 단체추발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수확한 한국 사이클은 남은 트랙 종목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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