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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주인은 삼성! 초강수 통했다! 후라도·최형우·디아즈·원태인이 보여줬다…KIA에 8-3 설욕 [PO2 게임노트]

작성일: 2026.10.27 21:48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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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사자 군단 타선이 깨어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1차전에선 단 2안타에 그치며 1-5로 패했지만 2차전서 제대로 설욕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8개로 역투를 펼쳤다. 선발승을 챙겼다. 이어 이승민이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됐다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으로 1, 2차전 마무리를 맡은 원태인이 9회초 출격했다. 삼성의 초강수였다. 원태인은 1이닝 무실점으로 미소 지었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홈런을 터트리고 좌익수로서 2루에 빠르게 송구해 보살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선보였다.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렸다. 더불어 김지찬과 구자욱이 각 1안타 1타점, 박승규가 2안타 2타점, 르윈 디아즈가 1안타(1홈런) 2타점 등을 보탰다.

◆선발 라인업

-삼성: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 김성윤을 제외하고 1차전에 결장했던 최형우를 좌익수로 기용했다.

-KIA: 박재현(좌익수)-이호연(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 선발투수 아담 올러. 1번 중견수였던 박정우를 빼고 김호령을 9번 중견수에 배치했다. 이호연도 2번 타자로 새로이 포함했다.

▲ 르윈 디아즈(왼쪽) ⓒ곽혜미 기자
▲ 르윈 디아즈(왼쪽) ⓒ곽혜미 기자

◆1~3회

1회초 후라도는 박재현을 투수 땅볼, 이호연을 좌익수 뜬공, 김도영을 2루 뜬공으로 정리했다.

1회말 올러도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 박승규를 3루 땅볼,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박재현이 좋은 수비로 올러를 도왔다.

2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의 유격수 뜬공, 나성범의 볼넷으로 1사 1루. 김선빈이 헛스윙 삼진, 한준수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 디아즈의 중견수 뜬공, 최형우의 우전 안타, 김영웅의 유격수 땅볼로 2사 1루. 강민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초 하주석의 중전 안타,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박재현의 1루 땅볼에 디아즈가 타구를 잘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후라도에게 연결했지만 박재현이 빨랐다. 내야안타로 1사 1, 3루. 이호연의 타구는 중견수 쪽으로 다소 짧게 떴다. 김지찬이 달려와 넘어지며 공을 잡아냈다. 그 사이 하주석이 득점해 KIA가 1-0 선취점을 올렸다. 김도영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 카스트로가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3회말 류지혁의 볼넷, 이재현의 희생번트, 김지찬의 유격수 뜬공으로 2사 2루. 박승규가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려 1-1 동점을 만들었고, 구자욱도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내 2-1 역전을 이뤄냈다. 후속 디아즈는 올러의 6구째, 151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1m의 우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에 4-1을 안겼다. 최형우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 박승규 ⓒ곽혜미 기자
▲ 박승규 ⓒ곽혜미 기자

◆4~6회 

4회초 후라도는 나성범과 김선빈을 2루 땅볼, 한준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4회말 올러도 김영웅을 루킹 삼진, 강민호를 3루 땅볼, 류지혁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후라도는 5회초 하주석의 2루 땅볼, 김호령의 유격수 직선타, 박재현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5회말 이재현의 중견수 뜬공, 김지찬의 우익수 뜬공 후 박승규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KIA는 투수를 이의리로 교체했다. 구자욱의 볼넷, 디아즈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5-1을 빚었다. 투수 성영탁이 등판해 김영웅의 1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이호연의 2루 땅볼, 김도영의 유격수 뜬공 후 카스트로가 왼쪽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최형우가 담장을 맞고 나온 공을 잡아 바로 2루로 송구했다. 류지혁이 카스트로를 태그아웃시켜 3아웃을 완성했다.

6회말 강민호의 헛스윙 삼진 후 류지혁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재현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김지찬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생산해 6-1을 기록했다. 박승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7-1. 투수 김범수가 출격해 구자욱을 2루 땅볼로 묶어냈다.

▲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최형우 ⓒ곽혜미 기자

◆7~9회 

7회초 나성범의 볼넷,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 한준수의 좌중간 안타, 하주석의 루킹 삼진으로 2사 1, 3루. 한준수의 타구는 좌익수, 중견수, 유격수 사이 애매한 곳에 떨어지기도 했다. 후라도는 투구 수가 100개가 넘어갔음에도 한 타자 더 상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호령의 타석서 폭투로 허무하게 1실점했다. 점수는 7-2.

김호령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이재현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결국 2사 1, 3루서 투수 이승민이 구원 등판했다. 박재현의 헛스윙 삼진으로 불을 껐다.

7회말 디아즈의 루킹 삼진 후 최형우가 타석에 섰다. 김범수의 2구째, 133km/h 슬라이더를 조준해 비거리 128m의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8-2로 점수를 벌렸다. 김영웅의 대타 전병우, 투수 정해영이 등장했다. 전병우의 볼넷, 강민호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 류지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삼성은 좌익수를 최형우에서 김헌곤으로 교체했다. 이호연의 대타 김태군의 좌중간 2루타, 김도영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카스트로의 타구는 이승민의 글러브에 맞고 위로 튀었다. 이승민이 공을 잡아 1루로 빠르게 송구해 카스트로를 아웃시켰다. 그 사이 김도영이 득점해 KIA가 3-8 한 점 만회했다. 나성범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KIA 투수는 이태양이었다. 이재현의 헛스윙 삼진, 김지찬의 2루 땅볼, 박승규의 볼넷으로 2사 1루.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9회초 삼성은 예고한 대로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렸다. 원태인이 경기를 끝냈다.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원태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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