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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연승 깨진 KIA, 이범호는 "적진에 와서 1승1패면… 3차전에 이기면 된다" 격려

작성일: 2026.10.27 23: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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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는 27일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투타 모두 최근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며 완패했다 ⓒ곽혜미 기자
▲ KIA는 27일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투타 모두 최근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며 완패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KIA의 가을야구 연승 행진이 ‘4’에서 끊겼다. 이범호 KIA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잘 관리해 홈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KIA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8로 졌다. 1차전에서 5-1로 이기고 가을야구 4연승을 달렸던 KIA는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공략하지 못한 것에 이어 아담 올러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아주지 못한 끝에 시리즈 원점을 허용했다.

3회 먼저 1점을 선취했으나 3회 2사 후 올러가 박승규 구자욱에게 연이은 적시타를 맞은 것에 이어 디아즈에게 결정적인 투런포를 맞으며 경기 분위기가 삼성으로 넘어갔다. 1-4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는 이의리가 연속 3개의 4사구를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줬다. 

이후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추격이 더뎠고, 오히려 6회 2점을 더 내주면서 전세가 불리해졌다. 2-7로 뒤진 7회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패색이 짙어진 끝에 졌다. 

▲ 3회 2사 후 4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플레이오프 2차전 등판을 마친 아담 올러 ⓒ곽혜미 기자
▲ 3회 2사 후 4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플레이오프 2차전 등판을 마친 아담 올러 ⓒ곽혜미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후라도 선수 공략을 못했던 것 같다. 올러가 초반에 점수를 대량 점수를 주면서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올러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오늘 몰리는 공이 많았다. 스피드는 충분히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볼을 던졌다고 생각한다. 후라도는 까다롭게 스트라이크 볼을 비슷하게 던졌던 것 같고, 올러는 스트라이크와 볼 차이가 많이 났다. 타자들에게 쉽게 공략을 당했던 것 같다. 그 차이인 것 같다"고 짚었다.

3,4차전 구상은 특별히 바뀔 것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감독은 "우선 그대로 준비해서 가려고 생각한다. 3차전을 우리가 이기게 되면, 4차전에 먼저 제임스를 어떻게 쓸지 그 부분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3차전 하는 데 집중하겠다. 3차전은 시라카와를 올려야 할 것 같다"고 시라카와 케이쇼를 3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 KIA는 29일 열릴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예고했다 ⓒ곽혜미 기자
▲ KIA는 29일 열릴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예고했다 ⓒ곽혜미 기자

1,2차전에서 모두 부진했던 테이블세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테이블세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은 경험치가 많이 없는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도 젊은 선수들이 배워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2번을 어떻게 준비를 해서 가야할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타격 컨디션들이 중심타자 말고는 썩 좋은 선수들이 없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득도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승1패가 나쁜 성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우선은 적진에 와서 1승1패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도전하는 정신으로 더 공격적으로 해야 그런 부분을 깰 수 있다. 소극적으로 하면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게 어렵다. 적진에서 1승1패하고 홈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른 것 신경쓰지 말고 3차전에 모든 준비를 해 이기면 된다.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 이범호 감독은 원정 1승1패는 나쁜 성적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에게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은 원정 1승1패는 나쁜 성적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에게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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