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뺏겼다고 주눅 들랴…호피 비키니 입고 여유 만끽, 몇 시간 만에 ‘좋아요' 20만→팬들 "이 자신감이 바로 사발렌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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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뒤 잠시 숨을 골랐다. 아리나 사발렌카(28)가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2위로 내려앉은 사발렌카가 호피 무늬 비키니 차림으로 근황을 전했다. 재충전에 나선 그에게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발렌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을 진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사진을 올렸다. 호피 무늬 비키니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이 해 질 무렵 바다와 어우러졌다.
게시물에는 “여러분 가까이 있는 해변과 테니스 코트를 누비는 중”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잠시 벗어난 여유가 묻어났다.
친구 롤리타 라자렌코와 물놀이를 즐기는 사진도 공개했다. 데님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비키니를 입은 라자렌코와 함께 파도 속에서 휴식을 만끽했다.
흰색 크롭 티셔츠 차림으로 찍은 셀카도 눈길을 끌었다. 티셔츠에 새겨진 ‘당신이 아는 가장 멋진 여자’라는 문구가 사발렌카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팬들 반응은 뜨거웠다. 더 선에 따르면 게시물은 공개 몇 시간 만에 ‘좋아요’ 약 20만 개를 모았다.
한 팬은 “그래, 바로 그거지”라며 응원을 보냈다. 또 다른 팬은 “정말 멋지다. 당신이 최고다. 다른 삶에서 만났다면 우린 절친이었을 것”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코트 안팎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 “그녀가 정말 좋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사발렌카는 평소에도 SNS와 화보를 통해 코트 밖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화보에서 몸에 밀착되는 검은색 레오타드를 입고 등장했다.
이번 게시물은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지 몇 주 만에 전한 근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더 선은 사발렌카가 US오픈에서 윔블던 챔피언 린다 노스코바와 제시카 페굴라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의 세계 1위 등극을 막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잠시 숨을 고른 사발렌카는 시즌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매체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하는 WTA 파이널스를 끝으로 2026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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