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후라도는 진짜 신인가? 108구→4일 휴식→7이닝 1실점 비자책 쾌투!…삼성 한국시리즈 보인다

작성일: 2026.11.01 16:22 최원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이보다 잘할 순 없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투구 수 95개로 맹활약했다.

후라도는 지난 10월 2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8개로 쾌투를 펼쳤다. 팀의 8-3 승리에 앞장서며 선발승을 챙겼다. 100구가 넘는 많은 공을 던졌지만 나흘간 짧은 휴식 후 5차전에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기대 이상의 투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이날 1회초 박재현을 2루 땅볼, 김도영을 투수 땅볼, 해럴드 카스트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제압해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김도영의 강습 타구를 본능적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삼성 타선은 1회말 김지찬의 안타, 박승규의 희생번트, 구자욱의 볼넷 등으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형우의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올렸다.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2회초 후라도는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줬다. 대신 김선빈에게 6-4-3 병살타를 유도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빚었다. 한준수의 중견수 뜬공으로 3아웃을 채웠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안타, 이재현의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를 이룬 뒤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 박승규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3회초 삼성 수비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하주석의 1루 땅볼에 1루수 르윈 디아즈가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김태군의 헛스윙 삼진, 박정우의 유격수 뜬공으로 2사 1루. 후라도는 박재현에게 1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 4-1로 쫓겼다. 대신 김도영을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 후라도는 선두타자 카스트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나성범의 1루 땅볼, 김선빈의 투수 땅볼로 연이어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한준수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마쳤다.

5회초 하주석의 2루 땅볼, 김태군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 후라도는 박정우의 대타 이호연을 좌익수 뜬공, 박재현을 1루 땅볼로 정리했다.

▲ 왼쪽부터 강민호,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 왼쪽부터 강민호,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6회초 또 야수 실책이 나왔다. 삼성은 좌익수를 최형우에서 김헌곤으로 바꿔 수비를 강화했다. 내야에서 탈이 났다. 선두타자 김도영의 짧게 튄 땅볼 타구에 3루수 김영웅이 앞으로 달려 나왔다. 바운드에 맞춰 포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포구 실책이 기록되며 김도영이 1루로 출루했다.

카스트로의 우익수 뜬공,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후라도는 김선빈을 루킹 삼진, 한준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성 타선은 6회말 추가점을 만들었다. 류지혁의 중전 안타, 강민호의 희생번트 등으로 2사 2루. 김지찬이 1타점 적시 3루타, 박승규가 1타점 적시타를 생산해 6-1로 점수를 벌렸다.

후라도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대신 후속 김태군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2아웃을 완성했다. 이호연에게 볼넷을 준 뒤 박재현을 초구에 2루 땅볼로 정리해 임무를 완수했다. 멋지게 포효했고, 큰 박수를 받았다.

삼성은 8회초 후라도에 이어 필승조의 핵심 이승민을 출전시켰다.

한편 이날 홈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원정팀 KIA는 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였다.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 아리엘 후라도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