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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연하남' 김재원 "친누나에 기강 잘 잡혀…박은빈 누나와 만남 기대"[인터뷰①]

작성일: 2026.11.03 12:0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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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제공ㅣNEW
▲ 김재원.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대세 연하남으로 꼽히는 김재원이 자신의 인기를 바라보는 친누나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개봉을 앞둔 배우 김재원이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재원은 최근 작품들을 통해 많은 누나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대해 친누나의 반응을 묻자 "실제 누나의 사랑 빼고는 다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실제 누나도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주겠지만 낯간지러워서 말을 안 해주는 것 같다. 응원하는 건 느껴진다. 얼마 전에 누나가 결혼했다. 결혼식에 갔는데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며 "누나한테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선물을 주기도 했다. 섭섭하지 않을 정도의 선물이다. 누나가 그냥 '고맙다'고 했다. 누나랑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라고 건조하게 답해 현장의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재원은 "누나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겠다. 역지사지가 중요하니까. 누나가 제일 좋아하는 웹툰 캐릭터가 '유미의 세포들'의 순록인데 남동생이 하는 거다. (그 기분이)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랑 충분히 친하지만 일하고부터 조금 멀어진 것 같다. 그래도 누나가 응원해 준다"고 덧붙였다.

누나가 있는 만큼 실제로 누나들과 지내는 것이 편하다는 김재원은 "누나들은 성별과 경력을 떠나서 어떤 사람이든 선은 지키면서 분위기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면 탈은 안 나더라. 그래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여태까지 만난 분들은 선한 분들이어서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시기도 했다. 과하게 잘 보이려고 인위적으로 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다가가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만나보고 싶은 누나로는 배우 박은빈을 꼽았다. 김재원은 "만나보고 싶은 너무 많은데 이제 누나들도 너무 많이 만나봐서 형들도 만나보고 싶긴 하지만, 박은빈 누나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차기작 '궁에는 개꽃이 산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예비 파트너를 살뜰히 챙기는 센스로 눈길을 모았다.

실제 성격 역시 타고난 다정함이 있는 점에 대해 누나의 영향이 있는지 묻자, 김재원은 "누나한테 배웠다기보다는 남동생들은 누나가 있으면 저절로 규율과 기강이 잡힌다. 보통 누나 있는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보다 섬세하다, 보다 성숙하다 이런 얘기를 듣는 것 같다. 형이 있는 남자 배우들은 보다 씩씩하다는 얘기를 듣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다.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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