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 김재원 "첫 영화 위해 6kg 감량, 민낯 촬영까지 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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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재원이 '최종면접'에서 한진우를 연기하기 위해 준비한 지점을 언급했다.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개봉을 앞둔 배우 김재원이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재원은 한진우라는 역할을 처음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연기하기에 굉장히 어렵겠다는 생각을 받았다. 모든 인물마다 각자의 목적과 감정들이 뚜렷하겠지만 진우만큼은 갖고 있는 감정이 있더라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절제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현장에서 얘기했던 부분은 항상 우리 영화는 범인이 누구인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범인처럼 때로는 보였으면 좋겠고, 속을 알 수 없는 모습도 있어야 했다. 저도 다정할 땐 다정하고 선한 얼굴 이면에 어떤 면이 있을까 싶은 서늘한 표정도 감독님이 요구하셨다"고 설명했다.
인물의 변화에 맞춰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 썼다. 김재원은 "몇몇 신에서는 아예 메이크업을 안 하고 촬영했다. 실제로 피부 톤이 어두운 편이다. 면접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두 톤 정도 올려서 메이크업과 헤어 세팅을 했다. 후반부에는 훨씬 풀어진 헤어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가짐이 사실 이 영화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보니까 민낯으로 촬영하고 입술색을 죽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 실제로 초반과 후반에 감량이 된 모습을 보실 수 있다. 뺄 수 있을 만큼 뺐다. 5~6kg 정도 뺐다. 저한테는 굉장히 크다. 기초대사량이 큰 편이라. 전체적인 셰입도 중요하지만 얼굴이 핼쑥해 보였으면 해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다.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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