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 이휘재, 무례한 진행 논란…재미없는 농담이 화근
작성일: 2017.01.01 13:4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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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SBS 연기대상' MC 이휘재가 무례한 진행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휘재는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6 SFA 연기대상'에서 MC를 맡다가 몇차례 배우들을 당혹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패딩을 입고 참석한 배우 성동일에게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라며 "옆에 계신 분은 PD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라고 농담을 건넸지만 성동일은 무표정으로 응수했다.
그럼에도 이휘재는 성동일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패딩 농담을 또 시도했다. 성동이 패딩을 벗고 수상대에 오르자 "추우셔서 점퍼를 입으셨구나. 드라마의 연출 겸 배우시다. 성동일 조연출 겸 배우"라고 집요하게 패딩을 거론했다. 성동일이 멋쩍은듯 웃자 그제서야 이휘재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이준기와 아이유를 향해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수상하다"고 수차례 관계를 추궁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현재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연애 중이라서 유쾌한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에게는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걸스데이 민아의 단점을 지적해달라는 등 진행하는 내내 무리수 발언을 쏟아냈다.
공격성 농담은 끝자락에 당사자도 함께 웃는 소재로 이어져야 비로소 유쾌한 농담이 된다. 유머감각과 임기응변이 부족하면 성의있는 기획이 필요한 개그 종류다. 하지만 이휘재는 웃음을 주지 못하면서 수차례 공격만 하고 끝난 진행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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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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