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ICK] 최원영, '화랑'-'월계수' 속 빛나는 반전 매력

작성일: 2017.01.03 11:30 김정연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최원영이 '화랑'(왼쪽)-'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최원영이 최원영이 KBS2 월화드라마 ‘화랑’과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180도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2017년 새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평일에는 카리스마 있고 따뜻한 아버지로, 주말에는 철없는 사랑꾼이자 왕년의 가수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청춘 화랑들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담은 청춘 사극이다. 화랑을 연기하는 청춘 배우들이 주목받는 드라마지만, 명품 배우들이 그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원영은 극중 안지공 역을 맡아 청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원영은 많지 않은 분량 속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화랑’에서 안지공은 아로(고아라 분)의 아버지이자 귀족 신분에도 환자 치료를 위해서라면 천인촌도 마다하지 않는 의원으로, 과거 천인 출신 아내와 어린 아들 선우를 잃어버린 남모르는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2회에서 안지공은 왕경(신라 수도)에서 우연히 만난 막문(이광수 분)이 잃어버린 아들 선우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막문이 의문의 자객들에게 칼을 맞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과정에서 죽어가는 막문을 붙잡고 오열하는 안지공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안지공은 옛 정인이었던 지소태후(김지수 분)과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지공은 죽은 막문 대신 막문의 친구였던 무명(박서준 분)을 아들로 받아들였고, 무명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대신 지소태후의 칼날 앞에 서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그에게 독설을 퍼붓는 장면으로 강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화랑’에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최원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철없는 왕년 가수 성태평 역으로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동안 날카롭고 냉소적인 역할을 주로 해오던 최원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초반 코믹스럽고 아이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담당했다. 

최원영은 드라마가 후반에 접어들면서 오현경과 애틋한 로맨스를 통해 멜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성태평은 빈곤한 자신의 처지 때문에 이동숙(오현경 분)을 억지로 밀어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이동숙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는 사랑꾼 면모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은 가수역할에 알맞는 뛰어난 노래실력도 뽐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OST인 ‘스잔나의 손수건’, ‘오빠가 간다' 등을 직접 녹음해 발매했고 지난달 31일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MC 전현무의 즉석 제안에 짧은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최원영은 어디서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과연 최원영이 ‘화랑’을 통해 청춘 배우들과의 호흡을 어떻게 이어갈지, 12회를 남겨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