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호 홈런…"빠른 배트 스피드, 어퍼컷 스윙이 동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박민규 객원기자]추신수가 오클랜드와의 개막 4연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서 2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4회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인 켄달 그레이브먼의 몸쪽 138km 슬라이더를 어퍼컷 스윙으로 그대로 받아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3점을 더 추가하며 8-0 리드를 만들어냈다. 텍사스는 이날 10-1로 오클랜드를 꺾었다.
추신수는 1번 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첫 타석에 곧바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 1루 쪽으로 강한 타구를 쳤으나 오클랜드의 1루수 아이크 데이비스의 좋은 수비에 막히며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네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오클랜드의 바뀐 투수 에반 스크립너의 2구째를 공략하며 내야를 꿰뚫는 듯한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아쉽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2B-2S까지 가는 승부 끝에 R.J 알바레즈의 140km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허구연 위원은 "오늘 추신수 선수는 스트라이드를 크게 딛지 않았다. 추신수 선수의 원래 리듬대로 스윙을 가져갔으며 앞쪽 다리를 받쳐놓고 무릎과 허리의 빠른 회전을 함으로써 빠른 배트 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며 "배트 스피드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에 몸쪽 슬라이더를 어퍼컷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추신수 선수가 지난 시즌에는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이러한 배트 스피드를 할 수 없었는데, 오늘 홈런 장면을 보니 확실히 몸 상태나 타격감이 좋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허 위원은 이어 "추신수 선수는 굉장히 자존심이 강하며 남자답다. 지난 해 추신수 선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경기를 뛰었는데 이에 관해 구단 프런트는 감사해 하며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추신수 선수 역시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봤을 때 굉장히 훈련을 열심히 했다. 올 시즌 3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지난 2010년에 기록한 22홈런을 넘어 커리어하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영상] 추신수 시즌 첫 홈런 ⓒ SPOTV NEW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포토S] 역전 허용한 전용주
2026-11-04
-
[오피셜] 휴스턴 67억 옵션 거부→대전예수 공식 '자유의 몸'…한화로 돌아올까? "와이스 美 남으면 마이너 계약"
2026-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