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왼쪽)와 김태희가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제공|쿠팡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가수 비(35)가 김태희(37)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17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와 김태희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오랜 사랑을 바탕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1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3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결혼설이 불거져 나왔지만, 매번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교제한지 5년 만에 결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레인컴퍼니입니다.

정지훈(비), 김태희씨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오랜 사랑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천주교 예식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한편,이에 예식 관련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수 비와 배우 정지훈씨를 향해 지난 16년 동안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노력하는 정지훈, 그리고 레인컴퍼니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