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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비스트, 음반 대신 숨고르기 '멤버별 각개전투'

작성일: 2017.01.24 11:5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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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트. 사진|손동운 SNS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노선을 택했던 그룹 비스트가 개별 활동으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비스트는 지난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새 기획사를 차렸다. 지난해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7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 막판까지 홍콩 투자자와 지분 협상을 남겨두고 줄다리기 했지만 장기적 미래를 위한 비스트 멤버들의 선택이었다. 

비스트는 독자 노선과 동시에 전 소속사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팀 이름에 대한 상표권과 기존 발표곡 저작권을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스트 측은 당시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비스트는 새 출발과 함께 보이던 음반 활동에 대한 의지도 이 같은 기류 속에 약해진 상태다. 연내 발매 계획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지만 조금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비스트는 차선책으로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어느 때보다 힘을 주고 있다. 윤두준은 개인 사정 때문에 빠지는 정형돈을 대신해 JTBC '뭉쳐야 뜬다'을 바로 선택했다.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도 이수근, 웬디, 토니안, 강타, 딘딘, 박나래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용준형은 최근 종영된 MBC 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에서 10주에 걸쳐 정형돈과 함께 힘을 썼다. 마지막에는 윤두준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새출발을 앞둔 두려움을 고백하며 곡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기광 역시 MBC '나 혼자 산다'에 나와 27일부터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양요섭은 드라마 '화랑' O.S.T에 이어 2월 막이 올라가는 뮤지컬 '그날들' 준비에 한창이다. 손동운 역시 조만간 개별 활동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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