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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 주장' KIA 김주찬, 목표는 '건강한 2017년'

작성일: 2017.01.31 09:1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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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주장 김주찬이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31일 2017년 시즌 준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장소로 떠나기 전 올 시즌 새 주장으로 임명된 김주찬은 "선수들이 밝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운동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니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면서 "주장이라고 특별히 다른 건 없다. 캠프가 시작되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김주찬은 허벅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을 하고 나서 재활 위주로 준비를 했다. 웨이트트레이닝도 했다. 현재 몸 상태는 70~80%까지 올라왔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예비 FA가 되는 점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안고 있다. 주장 임무를 맡았으니 분위기를 좋게 이끌겠다. 그리고 부상 없이 뛰는 게 먼저다.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찬은 "지난해에도 그랬고 숫자로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 경기를 많이 나가는 것만 생각한다. 올해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우, 외국인 타자 로저 바나디나 영입으로 불가피한 포지션 경쟁에 대해서는 "어디서든 연습은 할 것이다. 나중에 감독님이 결정하실 거다"고 말했다.

▲ KIA 김주찬 ⓒ 임창만 기자
2000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김주찬은 15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장이 8시즌뿐이었다. 절반이 100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유리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깨고 13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을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177안타 23홈런 10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 4위에 올랐으며 최다 안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421로 외야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다. 건강한 시즌을 보낸 뒤 외야수 부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으며 값진 보상을 받았다. 2017년, '주장'으로서 동료들과 다시 뛸 준비를 한다.

[영상] KIA 김주찬 인터뷰 ⓒ 촬영 정태화 감독, 영상 편집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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