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ICK]'도깨비' 공유, 배려도 케미도 스타일도 눈부셨구나

작성일: 2017.02.05 07:05 성정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도깨비' 공유와 아역배우 정지훈.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도깨비' 공유, 다시 봐도 눈부셨다.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종영 후 허전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 3, 4일 '도깨비 소환 스페셜 1, 2부'가 방송됐다. '도깨비' 소환 스페셜은 극중 '피치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이동욱과 유인나가 진행을 맡아 공유-김고은, 이동욱-유인나. 공유-이동욱 등 다양한 커플 스토리에서 CG와 분장, 소품, NG, 키스신, 애드리브, 조우진의 TT 시청률 공약 실천, 부문별 수상자 선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4일 방송된 '도깨비' 소환 스페셜 2부에서는 '도깨비'로 열연한 공유의 다양한 매력이 메이킹 카메라를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 '도깨비' 촬영 내내 공유는 배려도, 케미도, 스타일도 '완벽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였다.

먼저 공유의 배려. 공유는 900년전 고려시대에 가신 역으로 출연한 아역 배우 정지훈(10) 군과의 촬영에서 지훈 군에게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훈 군이 슬퍼하는 감정을 잡게 도와주고, 다정하게 "다시 해보라"고 말해주고, 잘했다며 볼을 꼬집어 줬다.

지훈 군은 지난 3일 스페셜 1부에서 소개된 대본리딩 장면에서 "공유님과 연기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말해 공유에게 잔뜩 부담과 웃음을 안겨준 귀여운 주인공, 공유는 "영화 '부산행' 최종 오디션까지 올라와 만날 뻔했다"며 지훈 군과의 각별한 인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 '도깨비'공유-육성재.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누구와도 척척 맞는 공유의 눈부신 케미. 공유는 도깨비신부 지은탁 역 김고은과의 오누이같은 케미로 촬영장에서 부러움을 샀다. 초반 캐나다 퀘백 촬영에서는 김고은 뒤에 앉아 "얼굴이 작게 나왔다"며 좋아해 김고은의 투정을 사는가 하면, 김고은에게 과자를 뺏어먹으며 조금 준다고 불퉁거리기도 했다. 진행을 맡은 유인나가 "공유 씨가 고은이를 잘 챙겨주고, 고은이가 또 공유 씨를 잘 따랐다"며 두 사람의 케미를 부러워할 정도였다.

공유의 케미는 저승사자 이동욱, 조카 육성재와의 브로맨스에서도 눈부셨다. 세 사람은 녹화 중 장난과 애드리브 대결을 일삼으며 신나는 촬영장을 만들었다. 공유는 육성재에게 '얼음땡'을 시도하고, 육성재가 이를 잘 받아주자 흐뭇해 하는가 하면 "나랑 같이 사우나 갈 사람" 대사를 하며 남성미(?)를 뽐내는 장면에서 17금 애드리브로 이동욱-육성재의 애드리브까지 유발해, 여성스태프의 검열을 받기도 했다.

공유는 또 "난 아이돌 통틀어 육성재만 알고 있었어"라며 막내 육성재에 대한 사랑을 전했고, 이 말을 듣던 이동욱이 "수지랑 '빅' 찍었잖아"라고 훼방을 놓자, 이동욱을 귀엽게 째려본뒤 "여자 수지, 남자 육성재"라고 정리하는 등 이동욱-육성재와 알콩달콩 케미를 이어갔다.

▲ '도깨비' 공유. 제공|화앤담픽처스

공유의 스타일은 다시 봐도 화보였다. 공유는 올 겨울 남자들에게 때아닌 롱코트 바람을 불게 한 주인공. 공유는 '도깨비' 16회에 걸쳐 총 182벌의 옷을 갈아 입어 회당 11.3벌을 소화하며 도깨비 런웨이를 펼쳤다. 4일 방송에서는 공유가 메밀밭에서 입었던 올버건디룩이 화제가 됐다. 공유는 "드라마 할 때는 약하게 입는 편인데 '도깨비'하면서 재미로 한번씩 세게 입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얀 메밀 꽃밭에서 공유가 "버건디"라며 힘 준 옷차림을 설명하자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가 "버건디가 뭐냐"고 물으니 "자주색"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은숙 작가의 역작 '도깨비'는 스페셜 2회를 끝으로 2016년~2017년 겨울을 찬란하게 장식하고 막을 내렸다. 그리고, '도깨비' 공유는 보기좋게 인생작을 갈아치우고 떠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