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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와이어로 열광시킨 슈퍼볼 쇼…'반 트럼프 메시지 없었다'

작성일: 2017.02.06 11:4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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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1회 슈퍼볼의 하프타임 공연 펼치고 있는 레이디 가가.ⓒ Gettyimages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미국 슈퍼볼의 주인공이 됐다. 

레이디 가가는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슈퍼볼 결승전의 하프타임쇼를 책임졌다. 가가는 1억 명 넘는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는 등장부터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을 펼치며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연출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의상은 입지 않겠다"고 예고했던 레이디 가가였지만 핫팬츠는 기본이었다. 인어처럼 비늘을 연상시키며 반짝이는 효과를 더한 의상을 입고 무대를 휘저었다. '포커 페이스(Poker Face)',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저스트 댄스(Just Dance)'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10분여에 걸친 공연을 마친 레이디 가가는 마이크를 던진 뒤 '터치 다운'하듯 날아온 미식축구공을 잡고 뛰어내리며 퍼포먼스를 끝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클린턴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져 이번 공연에서 '반 트럼프'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특별한 정치적 표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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