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제 우리 헤어지네요" 레스터, 라니에리 경질
작성일: 2017.02.25 06: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장아라 기자] 레스터 시티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급작스러운 레스터의 결정에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스터는 창단 뒤 132년 만의 1부 리그 첫 우승을 이뤘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뒤 298일 지난 오늘(24일) 레스터는 라니에리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습니다. 레스터는 리그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기대보다도 더 나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우승 뒤 라니에리 감독에게 찬사가 쏟아졌지만 이번 시즌 레스터의 선전을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첫째 레스터의 전술이 어느 정도 파악됐습니다. 둘째 레스터의 핵심 선수 은골로 캉테가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문제는 대안이 될 감독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망에 오른 감독은 로베르토 만치니 전 인터밀란 감독과 앨런 파듀 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입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주로 빅 클럽을 이끌었고, 파듀 감독은 불과 2달 전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경질 시점도 논란입니다. 레스터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에 1-2로 패한 뒤 2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차전에서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리그에서도 아직 강등권까진 떨어지지 않았고 반등의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레스터 구단 수뇌부는 우승을 이끈 영웅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경질했습니다. 분위기 전환용으로 감독을 교체한 뒤 강등까지 막을 수 없다면, 팀의 위신도 추락하고 실리도 잃는 최악의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 축구 팬에게 '기적의 동화'로 희망을 나눠줬던 라니에리 감독에게 팬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포토S] 윤홍근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