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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밤의 해변에서' 홍상수-김민희, 불륜 인정으로 공식 일정 마무리

작성일: 2017.03.14 07: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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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라는 말로 불륜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지난해 6월 불륜설로 충무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 인정으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설 이후 국내 취재진 앞에 처음으로 서는 자리였다.

시작은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사회자는 양해 말씀 드리겠다며 사진 기자들이게 플래쉬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의 사적인 영역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막지 않았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기까지 했다.

사랑이라는 단어로 명확하게 인정했다. “베를린에서 이야기 했던 가까운 사이가 정확하게 어떤 사이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잠시 김민희와 대화를 나눴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고, 홍 감독은 우리는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답했다.

김민희 역시 불륜을 인정하며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그냥 저에게 놓여진 어떤 다가올 상황이나 놓여진 상황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홍 감독의 말처럼 시간이 지나다 보니 모두 아시는 것 처럼 이야기”였지만, 두 사람의 입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불륜설은 불륜 인정이 됐다.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행보를 이어갈까.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식 일정은 없다. 지인들을 초대해 영화를 공개하는 VIP 시사회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GV 행사도 현재로는 잡혀있지 않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공식 일정은 이날 일정으로 마무리 됐지만, 홍 감독과 김민희의 동행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두 사람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클레어 카메라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또 다른 작품을 촬영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가 이별 후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는 이 작품으로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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