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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男 사브르 김정환, SK텔레콤 그랑프리 금메달

작성일: 2017.04.01 23: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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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환 ⓒ 방이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방이동, 김민경 기자]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김정환(34,제임스앤컴퍼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환은 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빈센트 앙스테(프랑스, 3위)를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메달은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 13위)와 베네딕트 와그너(독일, 28위)가 차지했다.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정환은 16강전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 18위)를 15-14로 꺾었고, 8강전에서 오상욱(21, 대전대)을 15-9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쿠라톨리에게 15-13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환은 결승전에서 차분히 공격을 풀어 갔다. 7-9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한 점씩 따라붙으며 9-9 균형을 맞췄다. 12-12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김정환은 내리 3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남자부는 세계 톱 랭커들이 대부분 고전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랭킹 2위 아론 스칠라기(헝가리)가 32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엘리 더쉬비츠(미국, 7위)도 32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리우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다릴 호머(미국, 5위)와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6위)은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 여자부 금메달 야나 에고리안 ⓒ 방이동, 한희재 기자
여자 사브르 대표 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지연(29, 익산시청)과 서지연(24, 안산시청)이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야나 에고리안(러시아, 1위)이 결승전에서 안나 마르톤(헝가리, 3위)을 15-1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세실리아 베르더(프랑스, 8위)와 마르티나 크리스코(이탈리아, 31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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