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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졸전' 맨유, WBA와 0-0 무승부… 5위 유지

작성일: 2017.04.02 00:51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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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WBA)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킥오프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WBA에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머물렀다. 맨유는 14승 11무 3패(승점 53점)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WBA를 몰아붙였다. 측면에 포진한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샬을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고, 그 뒤를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마루안 펠라이니가 받치면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맨유는 WBA가 수비 라인을 낮게 내리자 좀처럼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30분 먀샬의 헤더가 살짝 빗나간 장면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맨유의 답답한 공격력과 세트피스에 의존하는 WBA의 반격은 지루한 경기 양상을 낳았다. 후반에 들어 맨유가 파상공세를 펼치기도 했지만 득점과 거리가 멀었다.

WBA는 할 롭슨-카누를 빼고 살로몬 론돈을 투입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맨유는 후반 26분 래쉬포드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WBA를 위협했지만 벤 포스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 데 헤아의 실수로 실점할 뻔했던 맨유는 그 뒤 꾸준히 WBA의 진영으로 전진해 득점을 뽑고자 했다. 그러나 수비수들을 페널티 박스까지 내린 WBA의 전술에 힘을 쓰지 못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영상] 계속되는 맨유의 공격, 마샬의 위협적인 헤더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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