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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설경구 "주춤 했던 작품…변성현 감독 믿고 가보자 했다"

작성일: 2017.04.19 11:4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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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출연한 배우 설경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출연한 이유로 변성현 감독을 꼽았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최근 영화 몇 작품이 잘 안돼서 힘들다. 칸 영화제에 가서 정말 기뻤다이 작품은 사실 주춤하긴 했다. 감독님의 전작인 ‘PS 파트너와 전혀 다른 색이다. 그 감독님이 이 시나리오를 쓴 것이 맞냐고 몇 번이나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럿이 만난 적도 있고, (변성현 감독과) 둘이 술을 마신 적도 있다. 그때 감독 믿고 해 보겠다고 말했다. 믿음이 가더라. 정말 솔직하고 숨김이 없었다. 그래서 감독님을 한번 믿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변성현 감독은 결이 전혀 다른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유에 대해 이런 작품을 해 보고 싶었다. ‘PS 파트너를 하면서도 그랬다. 말랑말랑한 로맨스를 하다 보니 선이 굵은 작품을 해 보고 싶었다. ‘불한당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이런 장르를 써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작품이다. 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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