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방탄 매직, 수란의 1위 기적 완성
작성일: 2017.04.28 15:5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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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방탄소년단의 힘이 데뷔 4년차 가수 수란을 기적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수란의 싱글 '오늘 취하면'은 28일 멜론·벅스·지니·올레뮤직·소리바다·네이버뮤직 등 음원차트 6곳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철옹성을 세웠던 아이유를 끌어내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수란'으로 도배됐다. 조용하게 R&B 힙합신에서 실력을 인정 받던 보컬리스트가 한순간에 주류 무대의 1위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 팬덤이 보낸 열렬한 응원에서 그 원인이 좁혀진다. '오늘 취하면'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창모가 피처링한 곡이다. 슈가가 다른 아티스트 곡 작업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발표한 자신의 믹스테이프 '소 파 어웨이'에 수란이 참여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오늘 취하면'은 일렉트로팝과 퓨처베이스가 가미된 힙합 알앤비 곡. 그루브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수란의 청아한 목소리가 곡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창모가 맛깔난 래핑으로 보컬, 랩, 프로듀싱 3박자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창모는 최근 씨스타 효린과 호흡을 맞춘 '블루문'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신예다.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속한 일리네어레코즈 산하 레이블에서 신행 대세로 주목 받고 있다.
수란은 "1위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들어준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저의 팬, 방탄소년단의 슈가, 창모 덕분이다. 고맙다"고 감격의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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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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