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프리뷰 영상] 토트넘은 첼시를,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기'

작성일: 2017.05.05 11:55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핫스퍼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4경기 남았고 선두 첼시와 승점 차는 여전히 4점이다. 손흥민은 앞선 3경기에서 침묵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 새로운 '전설'이 될까.

웨스트햄과 토트넘은 5월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EPL 3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웨스트햄(15·승점 39점)과 토트넘(2위·승점 77점)은 리그 12라운드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당시 토트넘 홈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후반 23분까지 원정팀 웨스트햄이 2-1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멀티 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이 3-2로 역전승했다.

△최근 양 팀 EPL 6경기 맞대결 결과(현지 시간·왼쪽이 홈)

2014년 5월 3일 EPL 웨스트햄 2-0 토트넘

2014년 8월 16일 EPL 웨스트햄 0-1 토트넘

2015년 2월 22일 EFL컵 토트넘 2-2 웨스트햄

2015년 11월 22일 EPL 토트넘 4-1 웨스트햄

2016년 3월 2일 EPL 웨스트햄 1-0 토트넘

2016년 11월 19일 EPL 토트넘 3-2 웨스트햄

:::6전 3승 1무 2패, 10득점 8실점, 토트넘 우세


#4경기#4점_차#손흥민_4경기_만에

최근 흐름이 좋다. 토트넘은 현재 EPL 9연승 중이다. 이전 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이겼다. 22년 만에 아스널보다 리그에서 높은 순위가 확정됐다. 그러나 쉴 틈이 없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경기를 포함해 리그 4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 선두 첼시와 승점 차가 4점이다. 사실상 토트넘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선두 첼시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믿는 구석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엔 '어떻게든 이기는' 팀이 됐다. EPL에서 최소 실점(22실점)에 빛나는 수비와 케인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손흥민까지, 언제든 득점을 터뜨리는 공격진이 있다. 최근 9연승을 달리는 동안 토트넘은 27골을 넣었고 4실점(클린시트 6회)을 기록했다. 전방과 후방 모두 탄탄한 토트넘이다.

▲ 북런던 더비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

이번 경기 역시 손흥민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북런던 더비에서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당당하게 선발 출전해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하기에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나올 수밖에 없다. 최근 3경기에선 득점포가 주춤하지만 지난 4월에만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 카드를 빼긴 어렵다.

손흥민은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시즌 19호 골(리그 12골, 챔피언스리그 1골, FA컵 6골)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1985-1986 시즌 작성한 '아시아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리그 17골, DFB포칼 2골)과 타이를 이뤘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전설 '차붐'을 넘어 새로운 '전설'이 탄생한다.

▲ 위기의 남자 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

#반전#강등권#부상자

토트넘과 달리 웨스트햄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지난 시즌 7위에 올랐던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야심 차게 새로운 홈 경기장에서 둥지를 틀었지만 디미트리 파예의 태업 논란과 새로 이적해온 선수들의 적응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그 5연패 이후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로 반등엔 성공했지만 안젤로 오그본나, 미카일 안토니오, 페드로 오비앙 등의 주축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게 크다. 이외에도 앤디 캐롤, 디아프라 사코, 아르튀르 마쉬아퀴가 부상 회복이 완전치 않아 출전 확률이 미지수다.

웨스트햄(35경기·승점 39점)은 현재 순위는 15위지만 강등권 스완지 시티(35경기·승점 32점)와 7점 차이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 경기에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이니만큼 웨스트햄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양 팀 출전 불가 선수(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웨스트햄-안젤로 오그본나, 페드로 오비앙, 미카일 안토니오(이하 부상), 앤디 캐롤, 디아프라 사코, 아르튀르 마쉬아퀴(이하 부상 의심)

토트넘-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부상)

[영상] 토트넘 vs 웨스트햄 프리뷰 ⓒ장아라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