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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영상] '부상 복귀' 바일리-포그바, 무난했지만 특별하진 않았다

작성일: 2017.05.05 06:04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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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바일리, 폴 포그바가 무난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 5분(한국 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후반 2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프리킥 결승 골로 셀타 비고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부상자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부상자가 복귀하면 또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생기는 패턴이 반복됐다. 2017년으로 넘어온 뒤론 매 경기마다 평균 5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만큼,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당초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도 7명의 결장이 예상됐다. 수비에서만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티모시 포수 멘사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고, 해결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 아웃이 결정되면서 남은 일정에 나설 수 없었다. 여기에 30일 스완지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에릭 바일리, 루크 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는 전력 구성이 어려웠다.

하지만 3일 맨유는 바일리, 스몰링, 존스, 포그바가 돌아오면서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였고, 이들 중 바일리, 포그바가 셀타 비고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에서 막 복귀했다는 점이 우려됐지만 승리가 절실한 맨유는 그들의 힘이 필요했다.

폴 포그바는 2선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셀타 비고가 맹공을 펼치던 상황에서 전반 17분 드리블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 뒤엔 페널티 박스로 파고드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향한 예리한 패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탓인지 전체적으로 포그바의 플레이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에릭 바위’란 수식어를 받은 바일리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욘 귀데티가 다른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한 것도 있지만, 직접 부딪히는 상황에서 조금씩 밀리는 장면이 나왔다. 빠른 발을 활용한 패스 차단은 여전했으나 확실히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보긴 어려웠다.

경기도 맨유에 어렵게 전개됐다. 피오네 시스토가 측면에서 날카롭게 움직였고, 욘 귀데티와 다니엘 바스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흐름을 자주 뺏겼다. 부상자들이 돌아온 보람을 느낄 순간도 없이 셀타 비고의 공세에 시달렸다. 그 속에서 포그바와 바일리는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치긴 했으나 완전치 못한 몸 상태가 역력해보였고,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진 못했다.

[영상] '래쉬포드 결승골' Goal's - 셀타 비고 vs 맨유 골장면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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