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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야외 스포츠 직격탄

작성일: 2017.05.08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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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야외 스포츠인 프로 야구와 축구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경기 전 훈련하는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었던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중단을 건의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했습니다.

같은 날 대전구장에서 kt 김진욱 감독 역시 "이런 대기 상태에서 선수들이 경기하려면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KBO는 황사 경보가 발생하면 경기운영위원과 경기관리인이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아직 미세 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적은 없습니다.

K리그 역시 마찬가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탓에 관중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프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운동장이 아닌 체육관에서 운동회를 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를 씻어줄 비 소식은 9일 새벽에야 들려올 전망입니다. 하루빨리 맑은 하늘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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