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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8주간 기다림' 삼성 레나도 복귀 임박

작성일: 2017.05.10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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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박성윤 기자, 영상 김소라 PD] KBO 리그가 개막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삼성 라이온즈에는 1선발 투수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105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영입한 앤서니 레나도가 3월 시범경기에서 가래톳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개막 직전에 레나도가 다쳐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삼성이 구상한 선발 로테이션은 레나도-페트릭-윤성환-우규민-장원삼이었는데 레나도가 빠지면서 1선발에 페트릭, 5선발에 최충연이 자리했습니다.

삼성 페트릭과 윤성환은 많은 이닝을 던지며 제 몫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우규민은 4월 19일 경기에서 타구에 팔뚝을 맞은 뒤 이후 2경기에서 부진했고, 장원삼 최충연은 믿음직스러운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며 2군으로 갔습니다. 장원삼 최충연 자리에 최지광 김대우 등이 들어갔지만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 삼성 레나도 ⓒ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과 레나도가 빠지면서 들어온 최충연이 무너졌습니다. 선발투수 2명의 부진은 불펜 과부하로 연결, 팀 평균자책점은 6.27로 치솟았습니다.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입니다. 100% 레나도 부상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비효과인 것은 확실합니다. 레나도가 경기당 6이닝씩만 던졌어도 '대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요.

삼성 관계자는 레나도가 "이번 주에 불펜 피칭과 2군 등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귀 시점은 2군 등판 뒤 잡힐 예정인데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 주중으로 예상됩니다. 부상 당시 6주를 예상했지만 2주 더 걸린 8주차에 레나도가 복귀합니다. 이미 상위권 팀과 큰 격차로 뒤져있는 삼성인데 과연 레나도가 팀에 희망의 빛줄기가 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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