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주상욱 "평생 함께하고픈 여자"♥차예련 "오빠는 자상한 남편"
작성일: 2017.05.25 15:11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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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차예련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본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을 앞둔 만큼, 두 사람은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주상욱은 "어떤 날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지만 떨려서 잠을 못 잤다. 혼자 소주를 두 병 마시고 잤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기분이다. 제작발표회에도 많이 참석해봤는데 지금처럼 떨린 적이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차예련은 "결혼 준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싸우고 헤어지기도 한다고 들었다. 우리는 크게 싸운 적이 없었다"며 "오빠는 모든 것을 맞춰주는 자상한 남편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하고 준비하는 모든 점에 전적으로 동의해줬다. 덕분에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했다"고 웃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주상욱은 재치있는 답변으로 차예련과 좌중을 웃겼다. 그는 "1년 반 동안 교제하면서 집안에서 데이트를 한 적이 많았다. 부엌에서 요리하는 뒷모습, 음식을 행복하게 먹는 모습,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가 최선을 다해 무언가를 해주면 다 받아주는 여자다. 이런 여자라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부터 (차예련에게) 결혼 이야기를 했다"고 진지하게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자녀 계획은 최소 2명, 최대 5명이었다. 주상욱은 "힘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며 "100% 우리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지만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신혼여행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 주상욱은 "악덕 남편같은 느낌이 드는데, 절대 아니다. 다 계획이 있다. 차근차근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예약한 것이 없다"는 차예련의 폭로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주상욱은 예식에 대해 "소규모라 100명 조금 넘는 하객들이 온다"며 "축의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며 모범적인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며 사랑을 키웠다. 교제 1년 반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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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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