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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김기수 "'예살그살', 안티 많아 안 하겠다고 도망 다녀"

작성일: 2017.06.14 18:38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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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수.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김기수가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기수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열린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 론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가 6개월 전이 아닌 8개월 전에 시작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기수가 진행하고 있는 '예살그살'은 뷰티 프로그램이다. 김기수가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시청자들에게 뷰티 팁을 전수한다. 이는 6개월 전 론칭,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기수는 "담당 PD님이 같이 하자고 하셨는데 내가 하지 않겠다며 도망다녔다"며 "당시에 남자가 화장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했다. 안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PD님이 설득시켰다. 김기수가 트렌드에 앞장서서 (편견을) 파괴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며 "그게 귀에 꽂혔다. 내가 앞장서서 한 번 나서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기수는 "처음에는 촬영장도 없었다. SBS 뉴스를 하는 곳에서 1시간 빌려 녹화를 했다. 카메라도 두 대 밖에 없었다. 쫓겨나다시피 녹화를 했다"면서 "1회 방송도 보지 않았다. 댓글도 보지 않았는데, 첫 번째부터 칭찬을 많이 받아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은 론칭 1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모비딕'은 네이버TV캐스트와 다음카카오TV팟 등 포털을 비롯해 12개 플랫폼에 20여개 채널을 개설, 운영 중이다. 통합 구독자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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