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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현장에서] 김동현 잡고 콜비 코빙턴이 한 말은?

작성일: 2017.06.17 19: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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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을 이긴 콜비 코빙턴은 톱 랭커들과 싸우길 원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콜비 코빙턴(29, 미국)은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웰터급 경기에서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에게 3-0(30-25, 30-26, 30-27)판정승을 거뒀다.

코빙턴은 경기 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별로 놀라지 않았다. 김동현의 힘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많은 준비를 했다. 전설과도 같은 김동현과 아시아에서 싸워 영광이었다"며 존중의 뜻을 표했다.

코빙턴은 톱 랭커를 원한다.

"이 경기를 승리했기 때문에, 나는 웰터급 톱 랭킹 10위 안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웰터급 톱 5위 밑에선 아무도 김동현을 이기지 못했고, 나는 랭킹 5위의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난 웰터급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고, 레슬링뿐만 아니라 타격도 잘하는 웰라운드 선수다. 이제 톱 컨텐더들과 싸우길 원한다. 나는 마이아, 우들리 누구든지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

코빙턴은 톱 클래스 레슬러답게 1라운드부터 레슬링으로 김동현을 괴롭혔다.

2라운드 코빙턴은 레슬링에 신경 쓰느라 타격 방어가 허술해진 김동현에게 큰 펀치를 적중시켰다.

마지막 라운드 김동현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으나, 코빙턴의 집요하고 끈질긴 레슬링 공세에 밀리고 말았다.

코빙턴은 4연승을 거두며 UFC 전적 7승 1패가 됐다.

김동현은 아쉽게도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UFC 전적 13승 4패 1무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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