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 엄효섭-신혜선 접촉 사실 알았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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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3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기준 평균 4.1%, 최고 4.7%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대~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2.8%, 최고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 황시목(조승우 분)은 “범인을 잡을 때까진 외부인이 되지 않겠다”며 차장검사 이창준(유재명 분)에게 내사를 막아 달라 제안했다. 그와 거래를 하는 듯 보였지만, 시목은 막상 생방송 시사 프로에 출연 살인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설명했다. 처음엔 자살한 강진섭(윤경호 분)이 탄원서에서 지목한 검사는 영은수(신혜선 분)가 아닌 본인이라고 자청해 혼자 책임을 떠안는 듯 보였다. 갑자기 “증거 조작은 없었고 부실 수사였다”며 “두 달 안에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 만약 실패하면 파면당하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해버리면서 검찰을 곤란에 빠트렸다.
본격적으로 시목은 한여진(배두나 분) 형사와 공조 수사에 돌입했다. 어떤 사람에게나 마치 심문하듯 차갑게 다가가는 시목과는 달리 여진은 박무성(엄효섭 분)의 모친에게 진심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갔고, 결국 시목도 알아내지 못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됐다. “무성이 협박을 받았다”는 것.
반면 시목은 추리력을 발동시켜 사건 당일 무성이 서부지검 민원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누군가 만났음을 파악했다. 이처럼 순조롭게 비밀이 풀려가던 찰나, 방송에서 과거 시목의 폭력성에 대해 제보한 지인으로 인해, 한 순간 시목은 기피대상이 되고 말았다.
이 시각 무성과 얽힌 검경 세력은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배후엔 진짜 실세 이윤범(이경영 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유력 기업인 한조그룹 회장이며, 이창준의 장인이었다. 그는 창준에게 “박사장, 네 작품이냐”고 따져 물었고, “판을 뒤집을 길은 하나다. 분칠할 놈 섭외해. 황 검사란 놈이 냄새 맡게 하고 마지막에 몰린 범인은 투신”이라며 범인 조작을 지시했다. 생방송에서 진범을 찾겠다고 공표했던 시목을 국민들의 ‘욕받이’로 비난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생방송을 통해 승부수를 띄웠던 시목은 과거가 폭로되는 등 부정적인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수사를 진행했고, 무성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만났던 사람이 비로 은수였음을 알아냈다. 법무장관까지 지냈지만 이창준 때문에 억울하게 권력에서 밀려난 충격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아버지 영일재(이호재 분) 때문에 검사가 된 은수. 그런데 왜 이창준의 스폰서 박무성을 만났고, 이 사실을 숨겼을까.
18일 방송될 4화에서 시목은 “영검사야 말로 용의자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은수, 그리고 아버지 영일재 전 장관을 포함한 그녀의 주변 인물을 모두 용의선상에 올리고 수사하기 시작한다. 여진은 “전과 기록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쪽, 여기 아니면 우리”라며 검경의 용의자 조작 가능성을 놓고 수사할 것을 예고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매회 새로운 용의자를 등장시키며 치밀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비밀의 숲’ 4화는 18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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