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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본인피셜&감동 편지' 유망주들이 이적을 대하는 자세

작성일: 2017.07.04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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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윤희선·글 조형애 기자] 여기 프로 축구 선수가 돼 처음으로 이적을 경험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제 갓 20살, 19살. 아직 앳된 선수들은 이적을 대하는 자세가 베테랑들과 조금은 달랐습니다.

신예 스트라이커 헨리 온예쿠루(20)는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기도 전에 SNS로 이적 사실을 공개해 버렸습니다. 이적 상황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계약을 완료한 뒤 구단이 '오피셜'을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걸 못참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에버튼과 계약을 맺어 행복하다"고까지 적으면서 완벽한 '본인피셜'을 해 버린 것입니다.

유스 시절부터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된 유망주는 친정 팀에 마지막 편지를 남겼습니다. 아스널에서 벤피카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크리스 윌록(19)입니다.

윌록은 "5살 때부터 내가 아는 전부는 아스널이었다"면서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하지 못하고 해외로 나선 윌록은 벤피카에서 새 도전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5살 때부터 내가 아는 전부는 아스널이었다. 아카데미에서 많은 것을 훈련 받고, 또 배웠다. 아스널 구단과, 스태프들, 선수들, 코치님들, 감독님들 그리 오늘날 프로 선수가 될 수 있게 영향을 준 모든 팬들께 감사하다. 큰 결정이다. 벤피카에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스스로 올린 오피셜부터 정든 구단을 향한 마지막 편지까지. 유망주들의 이적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가 이적 시장에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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