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영상] '센터로서 대표 팀 처음' 한수지 "배유나 몫까지 열심히 할 것"
작성일: 2017.07.04 13:35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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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정찬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 2그룹 예선 라운드에 참가하기 위해 불가리아 루세로 출국했다.
한국은 센터 배유나(27, 도로공사)가 부상으로 빠졌다. 김수지(30, IBK기업은행), 양효진(27, 현대건설)과 함께 한수지(28, KGC인삼공사)의 책임이 더해졌다.

이어 "(배)유나와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유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배유나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한수지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블로킹 부문 3위(세트당 0.706개)로 고비 때마다 경기 흐름을 바꿨다. 한수지는 "센터는 아무래도 블로킹이다. 제가 키가 작은 편이지만 유효 블로킹이라도 만들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또 기회가 된다면 공격 득점도 올리고 싶다"며 대표 팀에서의 임무를 나타냈다.
대표 팀에 한수지를 센터로 처음 뽑은 홍성진 감독은 어떤 조언을 했을까. 한수지는 "감독님께서 제가 외 발(이동) 공격보다는 두 발(제자리)로 뛰는 속공이 더 낫다고 하셔서 이걸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한수지는 지난해 소속팀에서 리베로를 제외하고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수지는 "지금은 부상으로 선수들이 빠져 센터로서 책임이 더 커졌지만, 처음 대표팀에 왔을 때 감독님께서 '너는 멀티야'라고 말씀하셨다. 라이트 겸 원 포인트 블로커와 (이)소라 언니가 잠깐 아팠을 때 (염)혜선이를 대신해 세터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셨다"며 대표 팀에서도 멀티 플레이어로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지는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영상] 그랑프리 대회 앞두고 출국하는 한수지 "배유나 몫까지 열심히"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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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j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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