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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S] '키를 쥔 아이'…'장산범'-'실종' 미스터리한 아이에 집중하라

작성일: 2017.07.13 12:2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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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장산범'-'실종: 사라진 아이' 포스터. 제공|NEW,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어린 아이는 언제나 사랑스럽다. 하지만 스릴러나 공포 장르로 넘어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순수해서 더욱 음산하고 의심하지 않기에 돌아오는 충격은 더욱 크다.

어린 소녀, 소년이 이야기의 핵심인 영화 두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스릴러 영화 ‘장산범’과 이탈리아 미스터리 스럴러 영화 ‘실종: 사라진 아이’가 주인공이다.

영화 ‘장산범’은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의 차기작이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영화 '장산범' 스틸. 제공|NEW

극중 희연(염정아)은 숲 속을 헤매던 어린애(신린아)를 발견,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다. 그 후 마을에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 아이가 의심스러운 것은 사건의 중심에 항상 어린애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애는 희연의 딸 준희와 이름은 물론, 목소리도 똑같은 존재로 영화 소재인 장산범을 떠올리게 한다.

어린애 역을 맡은 배우는 신린아다. 최근 ‘장산범’이 공개한 스틸을 살펴보면 모성애를 자극하는 애처로운 눈빛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표정까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사연을 지닌 소녀임은 분명했고, 이 영화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 '실종: 사라진 아이' 스틸. 제공|㈜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이탈리아 스릴러 ‘실종: 사라진 아이’는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축제 중 네 살배기 토미가 실종되면서 시작한다. 실종 후 5년의 세월이 지나고, 기적처럼 아이가 돌아온다. 하지만 아이는 기억을 잃은 채 다른 아이처럼 행동하고 그때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이 작품 역시 사건의 중심에는 아이가 있다. 아이를 중심으로 부모와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생겨나는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아이 토미 역으로 출연한 테오 아킬 카프리오는 ‘실종: 사라진 아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시니컬한 표정과 싸늘한 눈빛 연기로 영화의 음산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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