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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종영③] JTBC 미니시리즈, 첫 두 자릿수 시청률 쾌거

작성일: 2017.08.20 06:3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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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선(왼쪽), 김선아.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JTBC에게 미니시리즈 첫 두자리 시청률이라는 쾌거를 안겨줬다.

19일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시청률 2.0%(1회,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시작해 10.0%를 넘은 흥행작이다. 특히 시청률 두 자릿수는 JTBC 개국 이후 방영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기록한 수치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로운 삶을 살던 한 여자, 상류사회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김희선과 김선아가 각각 우아진, 박복자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전작 '맨투맨'이 높지 않은 성적으로 종영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낮았다. 이는 첫 회 시청률 2.0%가 말해준다.

'품위있는 그녀'는 뒷심을 발휘했다. 욕망을 지닌 인간들을 구석구석 탐구, 새로운 '막장'0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으며 시청률 4~5%대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이후  8회 9.6%, 10회 9.7% 등 9%대까지도 무리 없이 올라갔다. 특히 16회는 10.0%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는 JTBC 미니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은 것으로, 그간 JTBC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 '힘쎈여자 도봉순'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도 넘어섰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품위있는 그녀'를 집필한 백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9.7%(10회)였다.

'품위있는 그녀'로 다시 한번 금토극에 불을 지핀 JTBC는 후속작 '청춘시대2'로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 '청춘시대2'는 지난해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청춘시대'의 두 번째 시즌으로, 이미 대중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품위있는 그녀'의 높은 시청률을 이어받는 것은 물론 기대까지 더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JTBC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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