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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효리네 민박' 시청률 10% 비결

작성일: 2017.08.21 11:0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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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리네 민박' 포스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효리네 민박’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9.99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11.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다. 이는 JTBC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으로, 종전 최고 시청률은 ‘히든싱어2-왕중왕전’이 기록한 8.71%였다.

‘효리네 민박’이 지상파를 위협할 정도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극적이지 않은 ‘일상’을 살아낸다는 데 있다.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은 자극적인 방법으로 웃음을 안겨주거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임에도 사건과 이슈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효리네 민박’은 다르다. ‘효리네 민박’은 시청자로 대표되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을 엿보면서 현실을 벗어난 일탈을 선물한다.

특히 전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 방송분에서는 청각장애를 가졌음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던 정담이 씨가 등장, ‘효리네 민박’ 식구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물했다. 이뿐만 아니다. 현실 곳곳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연령대의 민박객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자신을 투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 등 일상과 다소 멀어 보이는 인물들의 소소한 생활들도 편안하게 다가온다. 화려한 무대 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을 살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솔직하고 담백하다. 서울이 아닌 제주를 택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실제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은밀한 즐거움도 존재한다.

소소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효리네 민박’은 종영까지 몇 회 남지 않았다. 기존 12부작으로 계획됐던 ‘효리네 민박’은 지난 20일 9회까지 방송됐다. 앞으로 남은 방송분량의 시청률이 10%를 넘어서고, 또 한 번 JTBC 역대 시청률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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