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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레스터의 방패, 오카자키부터 슈마이켈까지

작성일: 2017.08.27 03:2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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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에서 압박하는 레스터의 공격수 오카자키(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스터시티의 오카자키 신지(31)가 헌신적으로 뛰었다.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날랐다. 전방부터 후방까지 활약한 레스터는 견고했다.

레스터는 27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레스터가 수비에 신경 썼다. 레스터는 후방을 견고히 하고 제이미 바디의 스피드, 리야드 마레즈의 기술로 공격을 만드는 팀이다. 그러기 위해선 수비가 견고해야 한다. 현대 축구는 이제 조직적인 압박을 해야 한다. 공격수부터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

오카자키는 바디 아래에서 섰다. 섀도 스트라이커와 비슷하지만 역할은 전천후 선수다. 공격에선 역습의 일원이고 수비엔 1차 압박선이다. 오카자키는 폴 포그바의 전진을 제어했다. 태클로 역습을 만들었다. 오카자키가 전반 16분 포그바의 볼을 뻇었다. 전진패스가 바디의 역습 기회까지 나왔다. 

오카자키가 전방에서 압박선을 구축하면 매티 제임스와 윌프레드 은디디가 후방을 막았다. 레스터의 중앙 수비수 웨스 모건과 해리 머과이어가 로멜루 루카쿠를 묶었다. 레스터는 후반 30분까지 견고했다. 맨유가 16번의 슛을 쏟는 동안 수비의 밀도가 유지됐다. 

레스터의 견고한 수비는 후반 30분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순간의 집중력 저하가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1대 1 기회를 내줬다. 후반 막판 마루앙 펠레이니에게 실점은 오프사이드가 의심됐다. 그레이크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은 킹, 데마라이 그레이, 이슬람 슬라미니를 투입했다. 동점은 없었다. 실점 상황을 제외하곤 경기 내내 좋을 수비를 펼친 것 치곤 가혹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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