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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인종혐오 잘못된 것"…손수현, 악플러에게 일침 가한 이유

작성일: 2017.08.29 10:56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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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현. 사진|손수현SN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손수현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손수현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모가 비난의 이유가 된다는 것 자체가 웃기지만, 못생겼다고 느껴지면 그냥 저 못생겼다고 하면 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무시하면 되는데, 이런 편견이 깔린 댓글은 불편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손수현의 화보가 공개되자 “몽골 모델이라고 해도 믿겠고만 뭔 개소리야”라는 악플을 남겼다. 손수현은 해당 댓글을 본 뒤,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이 내용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 손수현은 29일 다시 한 번 SNS에 글을 올렸다.

손수현은 “어제 한 기자님께서 감사하게도 저에 대해 ‘독보적인 동양미’라는 문장이 들어간 기사를 써주셨다. 그리고 그 기사에 ‘몽골 모델이라고 해도 믿겠고만 뭔 개소리야’라는 댓글이 달렸다. 저는 유독 그 댓글에 화가 났고 SNS에 저의 생각을 올리게 됐다”며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굳이 글을 올렸던 이유는 그 댓글을 다신 분의 글 속엔 분명 특정 인종의 혐오가 내포되어 있었고 저를 비하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 혐오를 선택하고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점점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고 그만큼 더 높아지는 의식 수준 속에서도 아직까지 우리는 소수자들에 대해 약자들에 대해 인종적 차별과 편견에 대해 많은 부분 무디고 소홀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 역시 많이 부족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잘못된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더 많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개인으로서 그 댓글은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었다.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가끔씩이라도 불합리함에 용기 낼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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