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양봉업자 손흥민, 이번에도 꿀 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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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독일)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 승리의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뒤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서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의 신호탄을 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만에 골을 넣으며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아 전력질주해 문전까지 침투했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폴리스를 제치고 강력한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를 감각적인 드리블로 중심을 무너지게 한 후 골키퍼를 피해 구석으로 차 넣은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하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9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분데스리가 시절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함부르크 시절인 2012-13 시즌 4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3-2 승리, 같은 시즌 21라운드에서 다시 멀티 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도 클롭에 강한 면모는 이어졌다. 2013-14 시즌 1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의 시즌 첫 골 제물이 됐다. 양봉업자 손흥민은 오늘(14일)도 쏠쏠한 꿀을 수확했다.
[영상] 양봉본능 손흥민 활약상 ⓒ 정원일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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